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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 경성대에서 열린 삼성SDS 청년취업아카데미 교육설명회에 참석한 130 여명의 대학생들이 강사의 설명을 열심히 듣고있다. |
삼성SDS는 자사가 운영하는 기업교육기관 멀티캠퍼스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ㆍ시행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심도 있는 교육 과정과 교육비 및 채용 연계까지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다.
안드로이드 앱 개발 전문가·아이폰 앱 개발 전문가·안드로이드 포팅 전문가·자바 프로그래밍 개발 전문가 등 총 4개 교육과정으로 이뤄진다.
삼성SDS 멀티캠퍼스가 삼성그룹 및 일반 기업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이미 그 효과를 검증 받았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삼성SDS는 IT 역량 교육뿐만 아니라 외국어 역량 및 프레젠테이션·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기업에서 공통적으로 필요로 하는 기본 역량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1대 1 맞춤형 취업 상담을 통해 교육생들의 취업 만족도도 높일 방침이다.
교육 대상은 6학기를 마친 재학생(휴학생 포함) 및 만 29세 이하이며 교육 수료 후 6개월 내에 취업할 수 있는 졸업생이다.
학기 중에는 온·오프라인 교육이 병행되며, 방학 중에는 오프라인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취업 경쟁력을 단기간에 높일 수 있다.
삼성SDS는 협약을 체결한 33개 참여 기업을 통해 채용가능 인력 수요를 확보함은 물론 174개 파트너사를 활용해 수료생의 70% 이상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류원경 삼성SDS 교육사업팀 상무는 “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삼성SDS의 모바일 및 IT 최신기술 노하우를 전수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해도 문제 없는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산업 및 인적자원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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