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해안방벽’ 높아진다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의 해안방벽의 높이가 높아질 전망이다.

한수원은 지난달 16일부터 사흘간 고리1~4호기와 신고리원전 1~2호기을 대상으로 원전 안전성 점검에서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를 계기로 이뤄졌다.

현재 고리1·2호기의 부지고도는 7.5m며 3·4호기와 신고리1.2호기는 이보다 높은 9.5m다.

한수원측은 원전 부지 설계때 지난 100년간 발생했거나 앞으로 예측되는 최대 크기의 쓰나미와 폭풍해일 등을 고려해 부지의 높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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