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호쿠 부근 바다서 지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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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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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부근에서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잇따라 일어났다.

21일 오후 5시18분께 미야기(宮城)현 앞바다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북위 38.3도, 동경 142.2도 였고, 깊이는 약 20km로 추정됐다.

이 지진으로 미야기현 이시노마키(石卷)시에서는 진도 4가 관측됐다.

또 이날 오전 10시54분께에는 아오모리(靑森)현 부근 바다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일어났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원은 아오모리현 하치노헤(八戶)시에서 동쪽으로 약 187km 떨어진 바다이고, 깊이는 7km로 추측됐다.

이날 지진은 일본 육상에서는 관측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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