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과학벨트기획단은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비수도권 지자체(시·군 단위)를 대상으로 면적이 165만㎡(약 50만평)이상인 동시에 바로 개발에 착수할 수 있는 부지가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각 지자체는 그동안 이 조건을 충족하는 부지의 위치와 개발 정도, 가격 등 정보를 기획단과 과학벨트위원회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한 개 부지가 후보지 조건을 충족했으나, 광주·부산·대구·대전 등 11개 지자체는 복수의 개발 가능한 부지를 보유하고 있었다.
과학벨트위원회는 이 후보지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 다음달 말께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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