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N 캠페인은 소비자가 나눔을 상징하는 N마크가 붙은 제품을 사면 기업이 수익금의 일정부분을 기금으로 적립해 사회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4월 시작된 후 S-Oil, LG생활건강, 네네치킨 등 23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기금전달식에서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23개 기업 중 13개 기업에서 6억2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소외계층을 위한 비영리 기관과 단체 20곳에 전달했다.
기금전달식에 참여한 13개 기업은 대상, 롯데마트, 롯데슈퍼, 린나이코리아, 보령메디앙스, 쁘레베베, 삼익가구, 쌍방울트라이그룹, 여원미디어, LG생명과학, LG생활건강, 코리아세븐·바이더웨이, 티니위니코리아다. 롯데슈퍼는 4억원 가량의 식품을 푸드뱅크에 기부했다.
이 기금은 △미래세대인 저소득가정의 아동에게 희망주기(Next Generation) △국내 질환자 및 해외 소외계층의 장벽 없애기(Barrier Free) △소외계층의 행복한 가정 만들기(Happy Family) 등 다양한 나눔실천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기금전달식에서 방송인 김생민, 가수 달샤벳, 배우 아리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캠페인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앞으로 행복나눔 N 캠페인이 더욱 확산돼 국민에게 친숙하고 사랑받는 캠페인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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