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에만 휴대폰 7000만대 판매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전세계에서 약 700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했다.

삼성전자는 29일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통신사업부문 매출은 10조6400억원, 영업이익은 1조4300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3.5%다.

스마트폰은 ‘갤럭시S’를 중심으로 고사양부터 보급형까지 판매가 본격화돼 지난 분기 대비 16% 판매가 늘어나 평균판매 단가(ASP)상승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네트워크 부문 사업은 국내외에서 롱텀에볼루션(LTE) 사업이 확대되고 국내에서 3G망 업그레이드가 계속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에도 스마트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 판매를 전세계 시장으로 본격 확대하고 바다 플랫폼 탑재 신제품 출시와 북미에 4G 스마트폰 제품을 확대한다.

또 갤럭시탭 10.1의 글로벌 출시 등으로 태블릿 시장 성장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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