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옥임 원내대변인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브리핑을 통해 “내달 3일 원내대표 경선 공고에 이어 6일 오전 10시부터 경선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당초 내달 2일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를 뽑을 예정이었지만 당 일각에서 재보선 패배 후 당의 진로에 대한 토론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일정을 연기했다.
한나라당은 내달 2일 국회에서 의원 연찬회를 열고 당 쇄신방안과 비상 지도부 구성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행 당규에 따르면 비대위의 경우, 60일이 활동 시안이다. 이에 따라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조기 전당대회는 6월말이나 7월 초 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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