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4월 판매감소… ‘한박자 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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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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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비 33.3% 감소한 1만6000대 판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르노삼성이 올 4월 내수 6709대, 수출 9279대 등 1만598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대비 33.3% 감소했다. 지난해 1월 뉴 SM5 출시 이후 신차 부재와 일본 지진 여파로 인한 부품 수급 차질로 생산을 20% 감소했기 때문이다.

내수 시장에서는 뉴 SM3 및 뉴 SM5 신차 효과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6.6% 감소했다. 지난 3월에 비해서도 18.4%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물량을 늘려 온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9.0% 증가했다. 다만 이 역시 1만대 이상을 수출했던 전월에 비해서는 34.8%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지진에 따른 부품 수급 영향으로 고객 차량 인도가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2일부터 평일 2시간 잔업을 재개한 데 이어 14일부터는 토요일 8시간 특근도 재개, 5월부터는 판매 정상화에 나선다.

한편 르노삼성은 오는 8월 신형 SM7을 출시, 내수 준대형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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