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영화학, 재거래 첫날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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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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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삼영화학이 액면분할 후 재거래 첫날 상한가로 치솟았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삼영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14.92% 오른 4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우리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이 올라와 있다.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가격 전가력이 높은 캐파시터 필름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올해 1분기 65%에 달해 실적 안정성이 높다"며 "중국 자회사의 적자 사업을 정리해 지분법 손익이 사상 첫 흑자전환할 전망"이라고 바라봤다.

송 연구원은 "캐파시터 필름은 콘덴서를 제조하는 데 필요한 핵심소재로, 삼영화학은 작년 기준으로 해당 부문에서 9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카파시터 필름 가격 인상 효과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59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단계적 가격인상 효과가 본격 반영되고, 고가 제품 위주 생산으로 평균판매단가(ASP)가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 호조세는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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