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원자력위원회 회의결과 현재까지 조사·연구를 통해 예측된 최대 지진과 해일에 대해서는 국내 원전이 안전하게 설계·운영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장관은 일본 원전사고를 계기로, 최악의 자연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원전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총 50개의 장단기 안전 개선대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교과부는 안전개선 대책은 향후 5년간 약 1조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원전의 안전 수준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