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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국내에 선보인 ‘갤럭시S2’ 글로벌 예약 주문이 300만대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300만대 예약 주문량은 일반폰과 스마트폰을 통틀어 올해 출시된 삼성 휴대폰 단일 모델로는 최다 예약 주문량이다.
갤럭시S2는 전 세계 120여개국 140여개 사업자에게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으로 주문량은 더욱 늘어 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의 초반 흥행 비결은 1.2GHz 듀얼코어, 고속패킷접속플러스(HSPA+) 21Mbps 등 초고속 스마트폰 속도, 4.3인치 초고화질 슈퍼 아몰레드 플
러스 디스플레이, 8.9mm의 슬림한 디자인 등 현존 최고의 성능으로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주요 매체의 호평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일부 국가에서는 ‘갤럭시S2’의 물량을 우선 배정해 달라는 요구가 적지 않다”며 “삼성전자는 ‘갤럭시S2’ 글로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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