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TV용 LCD 패널 가격이 20개월 만에 반등했다.
8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이달 초 40~42인치 LCD TV 패널 가격은 235달러였다. 지난달 말에 비해 3달러 오른 가격이다.
40~42인치 패널 가격은 2009년 9월 360달러까지 오른 후 하락했고, 지난달 19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32인치 패널 가격도 지난달 말보다 2달러 올랐다. 46인치 패널 가격은 지난달 말과 같은 319달러였다.
업계에 따르면 가격 상승 원인은 중국 노동절 성수기를 맞아 중국 TV 업체들이 물량확보에 나섰고, 일본 샤프 등 패널 제조업체들이 공장가동률을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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