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5월부터 1위 입지 강화할 것 <유진투자증권>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9일 CJ CGV에 대해 1위 사업자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국 영화관객수는 2~4월 정체 중이지만 CJ CGV 관객수는 1월 감소 이후 2월부터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CJ CGV 직영관의 시장점유율은 1월 29.2%에서 4월 32.1%까지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우승 연구원은 "CJ CGV는 연내 대구현대백화점, 청담씨네씨티, 인천공항 미니스크린, 대구스타디움 등에 직영점 신규 출점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직영 시장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멀티플렉스 극장 집중현상이 심화되면서 위탁업체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 전체 관객수 증가세는 더욱 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5월부터 <캐러비안의 해적 4>, <쿵푸팬더 2> 등 다수의 3D 흥행 기대작 기봉으로 평균티켓가격 상승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전국 관람객 증가와 시장점유율 상승을 통해 2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을 강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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