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 IFRS 적용 기업 컨센서스 제공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금융데이터서비스회사 애프앤가이드가 9일부터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맞춰 이를 적용한 기업 실적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IFRS 적용에 따른 가장 큰 변화는 연결재무제표가 주재무제표가 되는 것으로 최근 지배주주귀속순이익 등 지배주주 관련 계정의 추정치를 발표하는 애널리스트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순이익과는 별도로 '지배주주귀속순이익'과 '지배주주지분' 컨센서스를 추가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IFRS에서 영업이익 발표를 의무화하고 있지 않아 기업이 발표하는 영업이익으로는 기업간 비교가능성이 떨어지고, 동일 기업도 영업이익 산출 방식이 IFRS 도입전과 달라져 시계열 비교도 어려워졌다고 진단했다.

에프앤가이드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매출총이익에서 판관비를 차감한 조정영업이익(IFRS 도입전의 GAAP와 같은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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