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4차 유엔최빈개도국 회의 참석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우리 정부 대표단이 9~13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제4차 유엔최빈개도국 회의에 참석한다고 외교통상부가 9일 밝혔다.

민동석 외교부 제2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 대표단은 6ㆍ25전쟁 직후 최빈개도국에서 원조공여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의 개발 경험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특히 민 차관은 오는 12일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나라가 선진 공여국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하기까지의 과정과 최빈개도국 발전 기여 현황,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한다.

또 대표단은 OECD와 유엔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부대 행사에 참석, 오는 11월 개최되는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를 홍보한다.

유엔 최빈개도국회의는 1981년부터 10년 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01년 제3차 회의에서 채택된 브뤼셀 선언 및 행동계획의 이행 성과 평가와 향후 10년간 최빈국 개발지원 방안 논의가 진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