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의 최대 쇠고기 수출시장 됐다.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한국이 미국의 최대 쇠고기 수출시장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농림수산식품부는 미국 농무부가 최근 발표한 ‘미국산 쇠고기 수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의 대한 쇠고기 수출량은 2만8875t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의 미국의 대한 쇠고기 수출량 6801t보다 4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지난 3월 미국의 쇠고기 수출량은 모두 11만1261t이었다. 미국의 대한 쇠고기 수출량이전체 쇠고기 수출량의 26% 정도를 차지한 것이다.

이로써 한국은 지금까지 미국의 1~3위 쇠고기 수출시장이었던 멕시코(1만9995t), 일본(1만5676t), 캐나다(1만3600t)를 제치고 미국의 최대 쇠고기 수출시장이 됐다.

2011년 1월부터 3월까지 미국의 대한 쇠고기 수출량은 6만265t으로 지난 2009년 전체 미국의 대한 쇠고기 수출량인 6만3817t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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