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40% 바링허우(80년대생) 부모도움 내집마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5-17 13: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중국의 '바링허우(80后 80년대생)'의 40%는 부모의 도움을 받아 내집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바링허우 세대는 부동산 시장의 소비 주체로 떠올랐으며 이들 중에 40% 이상은 부모가 선불금 혹은 전체 집값을 대줘 집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바링허우들이 부모의 지원을 받아 집을 사는 것은 중국 부동산 매매 시장의 가장 큰 특색으로 일부 도시에서는 집 구입시 부모 의존비율이 70%에 달했다.

자료에 의하면 2010년 말 현재 89.3%의 도시 가정이 자기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 단독 주택을 보유한 가정은 4.5%, 4실 주택을 갖고 있는 가정은 4.3%, 3실 주택을 갖고 있는 가정은 32.7%를 차지했다.

중국인의 부동산 첫 구매 연령은 26~28세로 기타 국가나 지역보다 10년 정도 이르며, 많은 젊은이(남성)들은 결혼을 하기 위해 내집마련에 애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통적으로 '가(家 집)' 문화에 깊은 영향을 받고 있는 중국인들은 자신의 집을 갖고 있어야 생활이 안정된다고 여기고 있다. 특히 중국인들 상당수는 집이 있어야 진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때문에 치솟는 집값에도 불구하고 내집 마련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