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2분기 영업 순항 중 <현대증권>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현대증권은 26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2분기에도 정수기와 청정기 렌탈 판매와 국내외 화장품 영업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 매력은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를 유지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렌탈 판매 호조로 2분기 순계정 증가는 1분기 12만건과 유사할 전망”이라며 “누적으론 연간 계정 목표 35만 대비 60%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상구 연구원은 “2분기 국내 화장품 판매는 1분기 수준(약 170억원)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4월 매출은 3월(76억원)보다는 둔화됐지만 1분기 월 평균 수준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LG생활건강과의 상표권 분쟁은 6개월 이상 지속될 전망이지만 영업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다만 법원에서 Re:NK 한글 사용을 금지함에 따라 상표 등록법 상 새로운 형태의 표시가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주가는 자사주 매입과 낙폭 과대에 대한 저가 매력으로 안정되고 있다”며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지만 상반기 영업이익 개선을 감안할 때 하반기 이후 투자 매력은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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