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부산저축銀 해결 실마리 풀까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예금보험공사가 부산저축은행 사태의 해결을 위해 현장에 나섰다.

26일 예보에 따르면 부산저축은행 점거 농성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저축은행 담당 임원을 26일부터 27일까지 현장에 재차 파견한다고 밝혔다.

앞서 예보는 지난 9일 예금자의 점거 농성 사태 직후부터, 현장에 파견돼 있는 공사 직원을 통한 예금자 설득 노력뿐만 아니라 저축은행 담당 고위 임직원을 수차례 현장에 파견해 농성 예금자 설득 및 관계기관 협의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점거 농성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대출이자 수납 및 만기 연장, 재산보전 등 통상적인 경영관리가 중단되고 계약이전을 위한 재산실사 및 부실관련자의 은닉재산 환수 등 예금자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업무까지 차질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예보는 이번 임원 현장 파견을 통해 농성중인 예금자들의 설득과 함께 지역 경제 단체, 지역 유력 언론사, 관할 관공서 등을 방문해 점거 농성 사태의 해소 필요성 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사태 해결을 위한 유기적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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