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나와 사법고시 23회에 합격해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창립 멤버 활동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지평지성의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1988년부터 인권변호사로 활동해 온 그는 대표적인 간첩조작 사건으로 꼽히는 '함주명 사건'의 재심 변호를 맡아 무죄판결을 이끌어내는 등 공권력의 부당한 행위로부터 시민의 권리를 지켜내는 데 앞장서 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민주당의 정체성과 지역·학벌 균형을 고려하되 중산·서민층과 진보적 시민단체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적임자라는 판단에 따라 조 변호사를 추천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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