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오늘 오후 통신 요금 인하 방안 발표 예정

(아주경제 한운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르면 2일 오후 이동전화 기본료 1000원 인하를 골자로 한 통신요금 인하안을 내 놓을 예정이다

이태희 방통위 대변인은 “아직 최종 조율이 남아있지만 요금조정안 발표 여부를 2일 오전 중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 방통위와 KT·SK텔레콤·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는 한나라당이 요구한 기본료 1000원 인하 방안을 요금 조정에 포함하기 위해 수차례 협의를 거듭해 왔다.

통신업계는 지난달 문자메시지(SMS) 50건 무료제공, 청소년·노인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 도입 등 서민 통신복지 향상을 위한 요금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 의장이 “기본료 인하 방안이 빠진 요금조정안은 수용하지 않겠다”고 버텨 요금조정안 발표가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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