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株, 요금인하는 불확실성 해소 <한국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일 전날 발표된 통신요금 인하방안은 불확실성 해소라며 KT와 SK텔레콤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다만 LG유플러스(는 순이익 하향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900원에서 68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이번 요금인하의 수익 영향은 당초 시장이 우려했던 것보다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요금인하로 올해와 내년 3개사 합산 매출액은 각각 2310억원, 5318억원 감소할 전망"이라고 바라봤다.

양 연구원은 "이번 요금인하 방안 발표는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5개월간 지속된 규제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요금인하 이슈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과거 사례로 보더라도 통신주는 요금인하가 논의되는 시점에는 하락하고 요금인하 안을 발표하면 상승세로 반전했다"며"다만 내년 총선과 대선이 있어 또한 번 규제 이슈가 불거질 수 있는 점은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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