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인 연구원은 "이번 요금인하의 수익 영향은 당초 시장이 우려했던 것보다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요금인하로 올해와 내년 3개사 합산 매출액은 각각 2310억원, 5318억원 감소할 전망"이라고 바라봤다.
양 연구원은 "이번 요금인하 방안 발표는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5개월간 지속된 규제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요금인하 이슈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과거 사례로 보더라도 통신주는 요금인하가 논의되는 시점에는 하락하고 요금인하 안을 발표하면 상승세로 반전했다"며"다만 내년 총선과 대선이 있어 또한 번 규제 이슈가 불거질 수 있는 점은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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