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이상형? 굳이 꼽자면 '신세경' '아이유' '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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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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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가수 토니안이 케이블 채널 ELLE atTV ‘인스파이어 나우 2011’에 출연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비밀과 속내를 밝혔다.

그는 최근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해 군 제대 후 달려진 점부터 이상형과 연애, 그리고 최근 발표한 ‘탑스타’ 안무,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토니안은 누구인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MC 최윤소가 진행하고 토니안의 솔직한 고백을 들을 수 있는 ‘인스파이어 나우 2011’는 오는 10일 밤 12시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다음은 토니안의 일문 일답.

- 군 제대 후 변화는 무엇인가.

“예전에 비해 철이 들고 조금 더 과감해진 것 같다. 실제로 HOT 활동 당시에는 인상 쓰며 분위기 잡는 콘셉트이다 보니 사진작가가 촬영 때 웃어달라는 요청에도 못 웃고 웃어도 어색한 모습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일종의 자신감의 표현처럼 편안하게 잘 웃고 과감하게 행동하게 됐다.”

- 평상시 선호하는 의상 스타일은 어떤것인가.

“HOT 때는 워낙 다들 힙합스타일을 입었기 때문에 힙합스타일을 좋아하는 것으로 비춰지긴 했지만 실제 제 개인적 취향은 니트처럼 편안한 스타일의 옷을 선호한다.”

- 평소 피부 관리 노하우를 공개하자면.

“특별한 피부 관리 노하우는 없고 실제로도 그렇게 많이 신경 쓰지 않는다. 군대 가기 전까지 스킨, 로션도 바르지 않았다. 피부에 신경을 많이 쓸수록 잡티가 더 생기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예전에 비해 주름도 조금 생겼지만 개의치 않는다. 나이가 든 만큼 중후한 멋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생기는 주름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 개인적인 연애스타일과 이상형이 궁금하다.

“인생의 80%는 사랑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사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일과 친구가 100%이다 보니 연애를 어떻게 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다. 첫 눈에 반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최소 6개월은 지켜보면서 그 사람 자체를 보려고 노력하고 서로의 감정을 차근차근 키워가는 스타일이다. ‘저 친구 예쁘다’와 ‘맘에 든다’는 개념이 다른 것처럼.”

- 그럼 외형적인 면만 따졌을 때 이상형을 꼽자면 누가 있을까.

“요즘 예쁜 분들이 많아서 답하기 어렵지만, 굳이 꼽으라면 ‘신세경’, ‘아이유’, ‘이효리’ 정도. 특히 이효리씨는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인데 주변 사람들에게도 잘하고 밝은 모습이 장점인 것 같다.”

- 본인이 착한 남자라고 생각하는가.

“나쁜 남자와 매너 있고 정말 잘해주는 착한 남자의 양면을 모두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중간이 없는 극과 극의 행동을 보인다.”

- 이번 ‘탑스타’(Top Star)의 독특한 안무 아이디어는 어떻게 생각해냈나.

“이번 안무에 대해선 어떤 아이디어도 내지 않았다. 안무가에게 믿고 맡겼고 안무가가 음악을 듣고 추다가 우연히 떠오른 것이다. 사실 처음엔 너무 가볍고 재미있기만 한 춤이지 않나 해서 거부감을 가졌다. 처음 연습할 땐 어색했지만 어느 순간부턴 마음에 와 닿으면서 무대에서 춤추는 것이 신났다.”

- 앞으로 어떤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나.

“어떤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특별한 계획이 아닌 토니안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남들이 생각하는 모습에 신경 쓰지 않으면서 제 자신의 진솔한 모습을 모든 분들께 보여주고 팬 여러분께 친근함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결심을 했다. 제 자신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기 때문에 나 자신을 보여드려도 크게 미워하지 않으실 거란 자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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