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하 풀무원건강생활 대표는 “홍삼 사업에서 가장 적합한 기업으로 한국인삼공사 다음으로 뽑힌만큼 신뢰도가 높다”며 “풀무원이기에 가능한 제품을 확대 출시해 홍삼의 바른 기준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선보인 제품은 ‘그린체 홍삼 진효원’(50㎖*10병 8만원)과 ‘풀무원녹즙 아침홍삼’(70㎖ 1포 2900원)이다.
이들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우수농산물관리(GAP) 인증을 받은 인삼을 원료로 저온 진공상태에서 인삼을 건조해 일반 열풍건조법보다 사포닌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알파진공 건조법’을 사용했다.
GAP인증 친환경 인삼은 재배 과정의 농약 사용뿐 아니라 토양, 종자, 비료, 양분, 수질관리를 통해 엄격하게 관리되며, 전체 인삼의 재배량에서 1% 미만만 출하될 정도로 희소가치가 높다.
풀무원건강생활은 2014년까지 홍삼 시장 점유율 5%를 달성해 매출 500억원 이상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현재 홍삼 시장은 매년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1조 3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한국인삼공사 정관장이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2위는 농협 한삼인으로 5%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한편 풀무원건강생활은 건강기능식품과 녹즙, 화장품, 이유식 등을 판매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 91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11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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