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07년 1월 설치한 다산콜센터의 상담 건수가 지난 8일 3000만 건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하루 평균 상담 건수는 출범 초기 1184건에 그쳤으나 지난 5월에는 4만700여건으로 34배 이상 급증했다.
시정상담 유형(2011년 1∼5월)은 대중교통안내·위치안내·택시불편신고 등 교통분야 상담이 4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시정 일반(10.9%), 상하수도(8.9%), 사회복지(3.3%) 등의 순이었다.
구정상담은 현장민원·기본현황·자치행정 등 구정일반분야 상담이 21.3%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통분야 상담(15.1%), 여권·가족관계등록부·주민등록관리 등 개인과 가정에 대한 상담(14.4%)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청의 보건소 대표전화를 120다산콜센터로 통합해 상담하고, 서울시 세무과의 지방세와 관련한 전산시스템을 연계해 시민고객의 지방세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폰을 활용해 상담정보를 검색하는 시스템과 청각 장애인을 위한 영상 상담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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