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두산 베어스 감독 자진 사퇴

  • 김경문 두산 베어스 감독 자진 사퇴

▲ 김경문 두산 베어스 감독(오른쪽) [사진=두산 베어스]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김경문(53) 두산 베어스 감독이 성적부진 등의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

13일 두산 베어스 측은 김경문 감독이 올 시즌 사퇴를 표명, 남은 시즌은 김광수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김광수 감독대행은 "시즌 중 어려운 일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제대로 김경문 감독을 보좌하지 못한 점 죄송하다"며 "두산 베어스가 올시즌 포기하지 않고 명문구단으로서 팬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리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두산 베어스 구단 측은 그동안 김경문 감독이 팀의 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해 향후 거취에 대해 감독 본인의 뜻을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두산 베어스는 현재 23승 2무 32패로 7위에 머물고 있다.


shortrim@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