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고양시 정발산동(저동초등학교 옆)에 시니어클럽 생산품 전문매장인 ‘이야기가 있는 가게가 오픈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매장은 지난해 2월 노인일자리 소득창출형 사업인 경기도 초기투자사업으로 선정되어 3,000만원(도비30%, 시비70%)의 예산을 지원 받아 올해 4월부터 운영 중으로 고양시니어클럽 자체 생산품(자연다믄 비누, 자연다믄 참기름 등)과 전국 시니어클럽 우수 제품을 판매하는 전국 최초 전문 시니어생산품 온·오프라인 판매 사업이다.
‘이야기가 있는 가게’는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추진되어 어르신 8명이 2인 1조 3교대 근무로 운영하며, 어르신들이 직접 생산하는 시니어클럽 생산품인 천연 수제비누, 참기름, 발효식품, 웰빙간식, 천연조미료, 기타 잡화류 등의 판매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및 재활용품 기증ㆍ교환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 제공을,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상품 제공과 더불어 나눔과 순환의 지역문화 형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게는 오픈식 이벤트로 15일까지 오픈 기념 세일기간을 운영하여 이 기간 중 판매가능 물품을 기증하는 분에게는 천연수제비누를 무료 증정하고 있으며, 이달 말부터는 ‘이야기가 있는 가게 쇼핑몰(www.sysenior.com)’이 개설되어 컴퓨터를 통해 집에서도 편하게 어르신들의 정성이 담긴 시니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