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를 맞는 e하루616 캠페인은 빠르게 변화하고 사라지는 인터넷 정보들을 일년에 단 하루만이라도 기록해 보존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로 대표적인 디지털 정보 보존운동이다.
올해부터는 △Friend △Life △Like △Work △Social △Issue △People △Mobile 8개 테마를 설정해 각 테마에 맞추어 인터넷 사용현황을 보존하고 모바일화 되고 있는 인터넷 환경을 반영해 모바일웹과 애플리케이션 페이지에 대한 수집도 진행한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네티즌들은 오는 16일 하루 동안 e하루616 홈페이지에 이름과 이메일 주소만 입력하면 수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각 테마에 맞춰 하루 동안 자신이 이용하는 인터넷 화면을 캡쳐해서 올리면 된다.
수집된 인터넷 정보들은 e하루 616 전시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시되고 보존될 예정이다.
문효은 다음 부사장 겸 다음세대재단 대표는 “인터넷이 하루가 다르게 빨리 변화함에 따라 우리 삶의 단면과 인류의 문화를 기록할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또 하나의 중요한 역사적 자료가 됐다”라며 “‘e하루 616’캠페인은 인터넷과 디지털의 빠른 속도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잠시 멈추어 오늘을 되돌아보고 기록, 보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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