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채 경쟁률 123대1 기록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2011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시험 경쟁률이 123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5대 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7급 공채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461명을 뽑는데 5만6561명이 몰렸다고 14일 밝혔다.
　
　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외무공무원을 포함한 행정직군이 364명 모집에 4만9958명이 지원해 137대 1에 달했고, 기술직군은 97명을 뽑는데 6603명이 지원해 68대 1이었다.
　
　교육행정직이 46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통계직(장애)은 10대 1이었다.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35명을 뽑는데 1597명이 지원했으며 전체 지원자 중 여성이 2만2403명으로 40%에 이르렀다.
　
　평균 연령은 29.1세이고 20대가 3만3112명(58.5%)으로 가장 많았다. 50세 이상은 159명(0.3%)이였다.
　
　7급 공채 필기시험은 7월 23일 전국 16개 시·도에서 동시 실시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9월 2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