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 주민자치위, 다문화가정 친정보내기사업 추진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주민자치위원회가 다문화가정 친정보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자치위는 지난 13일 다문화가정 친정보내주기 사업에 선정된 방글라데시 출신 양민호(한국명)씨에게 왕복 항공권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양 씨는 부인과 아들과 함께 오는 17일 14일 일정으로 고향인 방글라데시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양 씨는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결혼한지 5년 동안 고향을 한번도 방문하지 못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날 양 씨는 눈물로써 자신의 심정과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주민자치위는 주민자치센터 산하 1%사랑나누기운동본부 회원들의 후원으로, 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상은 결혼한지 5년 이상인 다문화가정으로 자녀가 있어야 한다.

황봉석 1%사랑나누기운동본부장은 “내년에도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많은 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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