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선 대우증권 연구원은 “코텍은 2분기 매출로 1분기보다 11.3% 가량 증가한 439억1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카지노용 모니터의 가장 큰 거래선인 미국 IGT사로의 주문이 다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규선 연구원은 “특히 고가 제품인 대형 모니터 판매 증가로 원화 강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영업이익률 11%를 상회하는 높은 수익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전자칠판에 대한 새로운 성장 기대감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코텍은 세계 전자칠판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스마트 테크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며 “전자칠판을 기존의 빔 프로젝트 방식에서 LCD방식으로 제품을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코텍의 제품을 적용하고 있어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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