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원내대표 "한미FTAㆍ北인권법 논의 마무리돼야"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여야 원내대표가 지난달 30일 합의한 대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과 북한인권법 논의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야당과의 협조가 원만할 수 있도록 우리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야당도 한미 FTA의 조속한 처리를 바라는 국민의 여망을 잘 알 것"이라며 "18대 국회를 1년 앞두고 힘차게 발걸음을 하는데 여야가 발을 잘 맞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국 초등교 내년부터 주5일제 실시'와 관련해 "교사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됐고 자녀들과 함께 온가족이 주말을 보내면서 가정교육과 가족의 친밀함을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한나라당의 가정중시 정책의 일환"이라고 했다.

황 원내대표는 "보육 사각지대와 교육 맹점이 드러나지 않도록 후속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주5일 시행으로 사교육비 부담이 문제가 안되도록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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