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많은 지역에 지속됐던 가뭄이 걷히자 마자 이번에는 중남부 일대에 큰 비가 내려 당국과 주민들이 홍수 피해 방지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14일 후베이(湖北)성 퉁청(通城)현의 한 마을 주민들이 강물이 범람한 후 대형 굴삭기를 앞세워 범람한 제방에 대해 보강 공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10일 통청현에는 20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급습, 산사태와 도로및 다리 유실, 제방범람, 농작물 피해 등 큰 수해를 입었으며 폭우는 16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통청=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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