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호우피해 우려지역 사전점검 실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올해 많은 비가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다 다각적인 방법을 동원 철저한 사전대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동두천시는 기존 관리하던 급경사지, 대규모 건설공사장 등 자연재난 관리 대상시설 뿐만아니라, 갑작스런 호우로 인한 침수, 반파 등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여름철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일제조사를 통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택 및 도로변 인근의 지대가 낮고 배수불량 시 침수 주원인이 될 수 있는 시설물(맨홀, 배수시설 등)을 자체발굴·조사하여 담당부서 및 담당공무원을 지정, 사전예찰을 실시하고, 공공시설물 관리부서를 통해 현장일대 취약요인을 파악하여 호우예비특보 발령 시 즉각적인 현장예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여름철 풍수해 방지를 위해 안전한국훈련 및 공무원 비상점검을 실시와 주택침수 발생 시 피해를 줄이고자 양수기, 수중펌프 등을 동주민센터 및 희망가구에 전진배치 하고, 풍수해감시인(6명)을 지정하여 호우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계도 및 예찰활동을 실시토록 했다.

또한, 빗물펌프장(15개소), 예·경보시설(15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취약지역에 추가설치(4개소)하였으며, 유관기관 간담회[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민간단체, (2011.04.20)]를 갖는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원활한 협조와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급작스런 호우 시 도로 맨홀 및 거주 주택인근 배수로와 농수로, 집수정 등의 퇴적물 제거, 행락지역 야영객 대피 등 주민대응 행동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호우피해 우려요소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주민안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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