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책과 문학의 독창성·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열린 국제도서전은 출판계가 소통하고 우리 문학이 해외에 소개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여사는 “어린이·청소년은 좋은 책을 통해 더 큰 세상과 만나고 미래의 꿈을 키워간다”고 책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장애나 가정형편 때문에 책으로부터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 여사는 개막식 참석에 앞서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출판·문학·독서 등 도서 관련 주요 인사들을 만나 우리나라 도서·출판계 상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