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디어 오락산업 올 3위 등극 할 것

2010년 중국 매스미디어 오락산업 규모가 전세계 4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3위에 등극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회계사무소 PWC(Price Waterhouse Coopers)가 14일 발표한 “전세계 매스미디어 오락 산업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중국의 매스미디어 오락산업 매출규모는 855억 달러로 전년대비 13.9%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4431억 달러),일본(1740억 달러),독일(873억 달러)에 이어 규모면에서 세계 4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주목할만한 점은 독일과의 격차가 근소하여 금년내에 독일을 초과할 것으로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예견하고 있다. 이미 중국의 유선방송,컴퓨터 게임,옥외광고 매출액은 전세계 순위 3위에 입성하였다.

이가운데 지난해 영화산업의 성장률은 53.1%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였으며 미래 5년동안 지속적으로 20% 이상의 성장을 구가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작년의 경우 3D 영화관의 등장으로 입장객 1억 명을 초과한 영화가 무려 27편 탄생하였으며 지금까지 중국에서 제작된 영화 총편수는 6000여 편으로 5년 후에는 매일 4편의 영화가 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매스미디어중 신문출판의 경우 역시 5년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현재 광고매출에서 이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20%로 인터넷 포탈 12% 보다 높게 나왔지만 점차 비중이 역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베이징=간병용 건홍리서치&투자자문, 본지 객원기자/kanm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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