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베세토오페라단은 제 2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참가작으로 오페라 ‘토스카’를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베세토오페라단은 제 1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오페라 ‘카르멘’을 선보여 호평을 받는 등 국내외 공연을 계속해왔다.
오페라 ‘토스카’는 푸치니 생애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동명으로 된 사르두의 5막 희극을 기초로 일리카와 자코사가 대본을 쓰고 푸치니의 선율적 재능과 자극적 · 효과적 무대 감각을 최대한 살린 멜로드라마다.
이 오페라에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별은 빛나건만’ 등 귀에 익숙한 유명 아리아가 감동을 더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총감독 강화자 단장이 연출한다. 토스카역에는 지휘자 주빈메타와 소프라노 크리스티나 피페르노, 김인혜, 김지현, 카바라도시역에 테너 보이다르 니콜로브, 조용갑, 스카르피아역에 라 스칼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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