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잎새주 공용화병으로 교체

(아주경제 진현탁 기자)보해 잎새주 병이 소주 공용병으로 제작돼 유통된다.

보해양조는 환경부, 한국용기순환협회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소주병 공용화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협약은 시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360㎖ 용량의 소주병을 동일한 형태로 제작해 재사용함으로써 생산비용 절감 및 자원순환성 향상이라는 윈-윈 전략 취지에서 마련됐다.

소주 공용병은 지난해 10월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국내 소주사가 참여해 시행하고 있으며, 병목 부분이 독특한 형태의 소주병을 사용하는 보해는 7월 1일을 기점으로 새로 제작된 공용화병에 소주를 담아 유통하게 된다.

보해 관계자는 “현재 잎새주 병이 공동으로 제작되는 소주병으로 점차 교체될 예정”며 “병목부문이 볼륨감이 있는 잎새주 병의 소멸은 2여년 정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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