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중국 공산당 창당 90주년 기념일에 맞춰 중국 최장 해저터널인 칭다오(靑島) 자오저우(膠州) 해저터널이 4년만에 완공, 정식 개통되었다. 총 70억 6200억위안(한화 약 1조 1675억원)이 투입된 자오저우 해저 터널의 총 길이는 9.47㎞로, 중국 최초의 해저터널 샤먼(夏門) 샹안(翔安) 터널보다 0.77㎞나 길다. 총 6개 차선이 지나가며 최고속도는 시속 80km로 제한된다. 같은 날 전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대교로 꼽히는 칭다오 자오저우 해상대교(총 길이 36.48km)도 함께 개통했다. [자오저우(중국)=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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