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국위는 법원의 전대룰 개정안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결정에 따른 것으로 이날 전국위의 향방에 따라 7·4 전당대회의 일정이 예정대로 이뤄지는지가 결정될 수 있어 주목됐다.
이날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위는 현역 의원들의 대거 참석으로 정족수를 넘겼다.
특히 전날 박근혜 전 대표가 전국위에 참석키로 했다는 결정이 알려진 사실도 타 의원들의 참석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앞서 당 지도부에서 결정한 대로 ‘선거인단 21만명 투표 70%, 여론조사 30% 반영’ ‘1인2표제’ 등 기존의 전대룰이 그대로 재의결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전국위에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서울·경기·인천권 비전발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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