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말하는대로'…"내 불안했던 20대 시절 떠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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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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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적(위)·유재석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캡처화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처진달팽이(유재석·이적)'의 '말하는대로'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과 이적이 결성한 팀 처진 달팽이는 각 팀들이 공연을 모두 마친 후 관객이 떠난 무대에 올랐다. 

유재석은 무대에서 이적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그의 20대 시절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노래 '말하는대로'를 열창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하며 눈물을 글썽여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노랫말이 참 와 닿는다", "듣고 그대로 울어버렸다", "위로와 용기를 준다", "내 20대 불안했던 날들이 떠올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는 참가했던 팀 모두가 대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short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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