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구 새 가족 입양…조수미도 안타까운 사연에 함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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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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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구 학대 사건'의 황구가 '극복'이라는 이름과 함께 새 주인을 맡았다.

3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서는 황구(이하 극복)' 학대 사건이 후 새 집에 입양되는 모습을 방송 했다.

극복이 학대 당한 방송이 후 총 60여명이 입양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월드 스타' 조수미도 황구 방송 소식에 경찰에  '너무 놀라고 기가막혀서 꼭 범인이 잡혔으면 좋겠다'고 팩스를 보낸바 있다고 전했다.

조수미는 극복을 찾아와 "학대범이 꼭 잡혔으면 좋겠다. 앞으로 이런일 없이 행복해라"며 안타까운 마음에 몇번이고 극복이를 응원하듯 쓰다듬어 줬다.

황구(극복) 학대 사건은 지난달 12일 '동물농장'에서 하남 도로 인근에서 묶여있는 개를 각목으로 수차례 내리쳐 당시 안구가 돌출되고 눈을 감싸던 뼈가 부서지는 부상을 입어 애견인들로부터 분노의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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