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경기 과천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은 관람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특화된 상품을 제공하고자 브랜드 ‘UUL(울)’을 도입하여 아트숍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아트숍 'UUL(울)‘은 ’우리‘의 줄임말이자 울타리의 순 우리말로 ’언제나 우리곁에 있는 우리들의 아트숍‘이라는 의미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아트숍 상품으로는 새롭게 도입한 브랜드 ‘UUL’을 활용한 상품 10여종을 개발, 브랜드 패키지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트숍은 작가와의 협력을 통해 상품을 개발하고, 디자이너의 가구와 조명을 비치하였으며, 매장 일부 공간에 설치작품을 전시하는 등 예술이 숨쉬는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안규철 작가는 평범한 크고 작은 일상 사물들을 허공에 띄워 그러한 일상의 파편을 통해 우리를 기억들 속으로 초대하는 특별한 공간을 연출했다. 또한 석철주 작가의 ‘신몽유도원도’를 전등에 입혀 재탄생시킨 상품도 선보인다. 작가와의 협력작업은 시즌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트북 코너에는 국내외의 희귀 아트서적을 비롯해 미술, 디자인, 공예, 건축 등 130여종의 예술서적이 구비되어 있으며 가볍게 음료를 마시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휴게공간도 마련했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을 별도로 마련됐다. (02) 507-5561/5551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