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저우 상무청은 폭발적인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한 촉진제로서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상무청에 따르면 지난해 구이저우의 공업분야 매출수입은 3750억위안으로, 공업이 구이저우 국내총생산(GDP)에서 점유하는 비율이 6~8%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이저우 성 위원회와 성 정부는 2015년까지 성 전체의 공업 총생산액을 최소 8000억위안으로 늘리고 1조위안의 벽을 넘는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신규 조성되는 산업단지가 성의 우수 산업의 집결지 이면서 대외개방의 창구 및 지역 경제 발전의 성장엔진 역할을 한다는 구상이다.
환경이 열악하고 교통 인프라 구축이 안돼 경제발전이 낙후된 구이저우 성은 최근 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유치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구이저우 성 정부는 지난달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에서 ‘구이저우 창장(長江)삼각주 프로젝트 투자유치대회’를 열고 총 6367억2000만위안이 필요한 252개의 투자프로젝트를 소개한 바 있다. 이 투자항목에는 첨단산업, 제조업, 여행업 등이 포함됐으며, 이는 구이저우 성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활동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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