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대한생명은 지난달 20일 출시한 장제비 마련 상품 ‘가족사랑 준비보험’이 불과 2주 만에 1만 7000건 판매됐다고 밝혔다.
가족사랑 준비보험은 대한생명이 같은 기간 동안 체결한 신계약 총 5만 7000건 중 30%의 비중을 차지했다.
월 평균 1만~1만 5000건 가량의 판매되는 주력 상품 ‘스마트VUL 종신보험’, ‘플러스UP 변액연금’의 2배 수준이다.
이 상품은 매달 3~5만 원의 보험료를 납부하는 가입자가 사망할 경우 1000만 원을 보장한다.
유가족들은 보험금으로 상조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소액 상속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가족사랑 준비보험은 보험료 납입 횟수에 상관없이 약정한 사망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점이 기존 상조부금과 다르다”며 “대형 상장 금융회사로서의 재정 안정성과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 인프라 등이 기존 상조회사들과의 차이점으로 부각돼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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