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쌕티켓’ 판매대행 수수료 인하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예술의전당은 4일 직영 매표시스템인 쌕티켓(SAC Ticket)의 7월 1일부터 대관자에게 부과하는 티켓 판매대행 수수료를 현금 4%(1%인하), 신용카드 6%(1.5%인하)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대관자 판매대행 수수료가 카드는 7.5%, 현금은 5%였지만 각각 1,5%, 1%가 인하돼 카드 6%, 현금 4%로 조정된다. 인하된 수수료는 7월 1일 이후 입장권 판매대행 의뢰를 신청하는 대관공연부터 적용된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 공연·전시 관객은 물론 예술의전당을 이용하는 대관자에 대한 공공 서비스를 강화하자는 목표를 내세운 바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민간 티켓 판매대행사의 수수료율 시장변화에 탄력적으로 반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자체적으로 제기돼 왔고, 대관자 간담회 및 대형기획사를 통한 수수료인하 요청 의견을 수렴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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