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련 “'반값등록금' 임시국회 소집해야”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과 전국등록금네트워크(등록금넷)이 4일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민센터 옆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등록금 문제 해법 마련을 위해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하라”고 정치권에 요구했다.

한대련 등은 “야당이 등록금 해법 마련을 위해 7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청하고 있으나 한나라당은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며 “7월 국회를 열어 반값 등록금 해법과 예산을 논의하고 관련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이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과 대학생ㆍ시민사회 대표단 면담 고등교육법 개정안 등 등록금 관련 법안 처리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한 추경예산 편성 촛불집회 참가자들에 대한 경찰의 출석요구서 발부 철회 등을 촉구했다.

한대련과 등록금넷은 지난달 매일 개최하던 촛불문화제를 이달부터 매주 금요일 한 차례 집중집회 형식으로 열기로 했다.

아울러 야5당과 등록금 문제 해결 협의체를 꾸려 공동으로 정책 발표를 추진하는 한편 등록금 해법과 관련한 토론회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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