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주말 3연전서 '이마트 그린데이' 실시

  • SK와이번스, 주말 3연전서 '이마트 그린데이' 실시

▲이마트 바비큐존(왼쪽 위), 친환경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는 SK 선수단(오른쪽 위) [사진 = SK와이번스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가 8~10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 3연전에 '이마트 그린데이'를 실시한다.

지난 2009년 업무 제휴를 맺은 SK와 이마트는 작년부터 그린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인 '이마트 그린데이'를 공동으로 기획, 추진하고 있다.

SK는 이 기간 동안 선수단 전원이 폐 페트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고기능성 그린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며, 인천지역 이마트 5개 점포 우수고객들을 야구장으로 초청한다. 또한 다채롭고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우선 8~10일 오후 4시부터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는 녹색성장 관련 영상, 기술 체험, 게임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녹색성장 이동체험관'이 운영되며, '그린봉사대를 이겨라 OX 퀴즈' 등이 진행된다.

9일 오후 1시 문학야구장 내 그린 존에서는 '내가 꿈꾸는 그린 야구장과 SK와이번스'를 주제로 '제 2회 이마트 친환경 사생대회'가 실시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이 포함된 가족(직계가족 최대 4명 가능)으로 이메일(sunghee.lee@hanmail.net)을 통해 5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행사의 1등(금상)을 차지한 가족에게는 최신형 닌텐도 Wii패키지 세트와 어린이 자전거, 2등(은상)을 기록한 가족에게는 아이리버 전자사전과 어린이 자전거, 3등(동상)에 오른 세 가족에게는 어린이자전거 각 1대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그리고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하는 'SESE(Save Energy Save Earth)나라 발대식 세레모니'가 펼쳐진다.

10일 응원단상에서는 해당 선수의 사인이 새겨진 '선수단 애장품 경매'가 오후 4시20분부터 진행된다. 이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 전액은 온난화 방지 나무심기에 사용된다.

또한 사전에 구단 홈페이지(www.sksports.net)를 통해 여성참가자 6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해 '비전탑 세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승리팀 여성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이마트 바비큐 존'에 입장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삼겹살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9~10일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는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하는 '친환경 응원도구 퍼레이드' 및 '그린부채 만들기'가 진행된다. 이틀 동안 이마트프렌들리존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은 경기 전 '선수와 함께 하는 그라운드 포토타임'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밖에 SK선수가 홈런을 칠 경우 친환경 장바구니를 관중석으로 투척하는 '홈런 세레모니'와 이마트 송에 맞춰 춤 대결을 펼치는 '이마트 행복댄스' 이벤트도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8일 시구와 시타는 이마트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배달캠페인' 후원자 손기정씨와 후원아동 오현철군이 하고, 9일 시구는 이마트 인천지역 총괄 홍종식 담당자가 맡는다. 마지막 날인 10일 시구와 시타는 '희망배달캠페인' 후원자 황주씨와 후원아동 전민수군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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