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국내 맥주와 소주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하이트맥주와 진로는 계획대로 오는 9월 합병, 하이트진로㈜로 재탄생하게 된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맥주와 소주, 기타제재주 등 거의 모든 주류 사업을 펼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주류 전문 회사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7월28일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8월17일까지 주식매수청구를 받고, 9월1일자로 정식 합병할 예정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시장점유율은 작년 기준 맥주시장은 53.2%, 소주 시장은 48.9%였다. 지난해 매출은 하이트맥주가 1조223억원, 진로가 7055억원으로, 합병하면 매출 규모가 2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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