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기기 통합 리모컨 및 귀금속 산업표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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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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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앞으로 가정에서 리모컨 하나로 TV, 에어컨, 오디오, 보일러 등 각종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되고, 귀금속 제품의 순도와 중량 등의 오차가 줄어들 전망이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가전기기 제어용 통합 리모컨한국산업표준(KS)을 제정, 6일 고시했으며, 금 은 등 귀금속 제품에 대한 KS 표준도 제정돼 7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 중인 리모컨은 제조사별, 제품별로 특정 코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가정에서 기기 별로 여러 대의 리모컨을 비치해 사용해야 한다.

이번에 제정된 표준은 TV와 DVD 플레이어·모니터 등 각종 영상기기, 선풍기·에어컨·보일러 등 냉난방기기, MP3 플레이어 등 음향기기, 형광등과 스탠드 등 조명기기, 전화기·인터폰 등 통신기기, 이외에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에 적용된다.

기표원은 차량용 블랙박스 및 멀티미디어 기기용 어댑터의 표준도 제정해 고시했다.

기표원은 아울러 2007년부터 관리 대상에서 제외됐던 귀금속에 대한 KS 표준을 제정했다.

이에 따라 24K 순금 제품의 금 함유량은 99.9% 이상, 22K는 91.6% 이상, 18K는 75.0% 이상 등으로 확정하고 기준 함량에 미달하는 경우는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중량 오차 허용 범위도 보석이 부착되지 않은 일반 제품은 ±0.1% 이내로, 보석이 부착된 제품은 ±0.3% 이내로 강화된다.
기존에는 10g 미만 제품의 허용오차 범위는 -1%, 10g 이상은 -0.8%였다.

이밖에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유해원소인 니켈 용출량(0.5 ㎍/㎠/week 이하) 및 납 함유량(100 mg/kg 미만)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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